<앵커>
프랑스 휴양지 니스에서 최소 84명이 숨진 트럭 테러를 저지른 범인은 30대의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드러나 이슬람 무장 세력인 IS의 연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인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니스 테러 현장에서 사살된 테러범은 31살의 튀니지계 프랑스인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 입니다.
트럭에서는 이 남성 것으로 보이는 운전 면허증과 신용카드,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니스 주민으로 폭력과 절도, 무기 소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난 / 테러범 이웃 : 늘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봤어요. 우리가 아파트 정문을 뒤따라 들어올 때도 신경질적으로 문도 닫고 열어주지도 않았어요.]
프랑스 당국은 테러범과 이슬람 무장세력 IS 간 연결고리가 있는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민간인을 차량 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공격하라는 IS의 평소 선동전술과 테러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인데, IS는 아직 까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 희생자는 지금까지 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 중 최소 50명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사상자의 신원이 아직 불확실한 만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사상자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니스 지역에선 현재까지 한국인 2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행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