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 내 세르비아계를 이끈 정치 지도자 고란 하지치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12일) 사망했다고 세르비아 국영 통신사인 탄유그가 보도했습니다.
탄유그는 "중병을 앓던 하지치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치는 뇌종양으로 투병해왔습니다.
국제유고전범재판소는 약 1만 명이 사망한 크로아티아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계와 비세르비아계를 대상으로 저지른 14건의 전범 혐의로 하지치를 2004년 기소했습니다.
하지치는 7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전범재판소의 전범 수배자 중 가장 마지막인 2011년 7월에 붙잡혔습니다.
전범재판소는 하지치의 병세가 악화하자 지난 4월 무기한 재판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경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