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국제법정의 판결이 나오면, 미국 등 동맹국과 후속책을 상의한 뒤 중국과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필리핀은 중국과 대화를 하기 전 미국,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과 먼저 대책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출범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가 중국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미국과의 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에 대해 중국과 군사적 대립을 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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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