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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다롄 박람회에 北대표단 200명 참가…제재 후 최대규모"

요미우리, 소식통 인용해 북중경제교류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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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에 200명 규모의 북한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복수의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조치를 시행한 후 북중간 경제교류로는 최대 규모라고 요미우리는 지적했다.

소식통은 "중국이 유엔제재 대상 이외의 분야에서 북한과의 경제교류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했다.

다롄에 있는 기업 등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전자상거래 및 산업제품박람회'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린다.

북한에서는 약 40개기업 대표단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회 기간 미술품을 포함한 북한 예술품 경매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5월까지만 해도 북한과의 경제교류 확대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롄에서 5월에 북한 나진·선봉경제특구 투자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다롄시 정부가 장소사용을 허가하지 않아 행사가 취소됐다.

중국 지방정부 차원의 대북 교류 움직임은 관광부문에서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역시 랴오닝성의 북중접경도시 단둥(丹東)에서는 지난 9일부터 북한을 반나절 일정으로 돌아보는 비정기 관광상품이 판매돼 실제 북한 여행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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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사 20여곳이 판매하는 이들 상품은 북한 신의주에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조성된 관광원구를 둘러보고, 식사, 면세점 쇼핑, 신의주 시내 버스관람 등을 반나절 동안 소화하는 일정이다.

1인당 350위안(약 6만원)인 관광상품에는 1회당 100명 정도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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