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 여당이 과반수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 개표방송은 1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21개 의석 가운데 자민당 52석, 공명당 12석 등 연립 여당이 과반수를 획득했습니다.
242개 의석 가운데 이번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을 합치면 연립여당은 참의원에서 140석을 차지해 역시 전체 과반수인 122석을 무난하게 확보했습니다.
당선자 윤곽이 불투명한 곳도 21석에 달해 개표가 진행되면서 여권의 확보 의석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민진당은 22석, 오사카 유신회는 6석, 공산당은 5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기타도 3석을 얻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추진하는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자민당과 공명당, 오사카 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추진 4당이 78석을 얻으면 됩니다.
현재 이들 4당이 70석을 확보한 만큼 8석을 얻으면 자력으로 개헌안 발의가 가능합니다.
다만, 무소속 등에서도 임기가 3년 남은 의원 가운데 4명이 개헌에 찬성하고 있어서 이들을 고려하면 4석만 얻어도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