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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권활동가 진중치 '의문사'…"공안이 미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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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인권활동가 진중치가 의문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하이뎬구 공안은 그제(4일) 성명에서 진씨가 양타이산 부근의 숲 속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이 발견됐다면서 자살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안은 진씨가 지난달 27일 한 버스 정거장에서 시비 끝에 공안 요원 2명을 칼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씨는 SNS에 자신을 미행하는 공안 요원 2명의 사진을 올린 지 1주일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진씨가 살해했다는 공안 요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인권운동가 니 위란은 "진 씨는 민원인 지원 활동때문에 당국의 미움을 샀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국제인권단체는 "중국 당국의 진씨 자살 발표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진씨 자살' 발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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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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