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약 100개의 거점에서 폭탄을 제조하고 있다고 NHK가 현지 반정부세력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폭탄을 만드는 원료를 입수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특별히 정밀한 기계 없이도 대량 폭발물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
NHK는 IS가 도료의 원료 물질을 섞어 폭약을 가공하고 있다며 화학 관련 전문 지식을 지닌 IS 구성원이 폭약 제조 과정을 설명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함께 방영했다.
NHK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라크로 넘어간 후 IS에 가담한 파키스탄 남성이 각지에서 전투원에게 폭탄 제조 방법을 가르치고 있고 IS는 밤낮으로 폭탄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의 폭탄 제조 공장이 땅 밑을 비롯해 발견하기 어려운 곳에 있으며 이들 거점을 폭격해 파괴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폭탄 제조 장면을 담은 영상은 약 6개월 전에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촬영된 것이며 IS를 이탈한 전직 조직원이 터키로 반입한 것이라고 NHK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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