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재 프랑스 경제에 악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사팽 재무장관은 이날 현지 라디오 프랑스1과 인터뷰에서 "브렉시트가 몹시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내년에 프랑스 경제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팽 장관은 내년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상향 조정할 수 있다면서 "경제 성장률이 더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팽 장관은 경제 성장률이 더 높아진다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내년 세금이 낮아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세금 인하는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전망치가 3% 이하로 내려가면서 유럽연합(EU)의 재정 규정을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사팽 장관은 감사원이 최근 내년에 재정적자가 3%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 데 대해 "그것이 그들의 역할이다"면서 "내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U의 재정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 정부의 재정적자는 GDP의 3%를 넘지 말아야 하며 정부부채는 GDP의 60%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이 규정을 어기면 회원국은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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