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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방글라 테러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물러서지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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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무고한 민간인 20명이 희생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테러에 대해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다카의 베이커리 식당에 대한 이번 테러 공격은 지구 반대편의 공격이 곧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라는 것을 새삼 상기시키는 것"이라면서 "다카 테러 희생자들은 현지 방글라데시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일본, 인도 등 세계 도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어 "희생자 20명 가운데 3명은 미국 대학(에모리대)에 다녔고, 그 중 1명은 미국 시민"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우리는 오늘 한 목소리로 '두려움과 증오, 폭력의 이런 캠페인(공격)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서로를 향해 등도 돌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 및 급진 지하디즘(이슬람 성전주의)의 격퇴를 위해 친구 및 동맹들과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다카 테러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애도와 함께 위로의 뜻도 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지역에 있는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식당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는 1일 오후 9시 20분 시작돼 군 특공대가 투입된 2일 오전 7시 40분까지 10시간여 동안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이탈리아인과 일본인, 미국인, 인도인을 비롯해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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