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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비에 약한 자동차…장마철 '빗길 운전 주의법'

* 대담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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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장마철에 자동차 관리 소홀히 했다가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빗길은 눈길보다 더 위험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 시간에는 꼭 기억해둬야 할 여름철 우기 차량 관리법, 그리고 빗길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 연결돼있습니다. 임기상 대표님.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네.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안녕하세요. 이번 7월부터 시행되는 개정자동차보험 표준약관. 이 소식부터 좀 살펴보죠. 자동차 범퍼가 긁히는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복원 수리비만 지급된다. 이런 뉴스가 있던데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네. 맞습니다. 그 동안은 누가 내 범퍼를 이렇게 했는데 내가 왜 간단히 색칠 더 하고 마느냐. 새 것으로 바꿔줘라. 이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고, 10대 중 7대가 교체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렇게 찢어지거나 아주 심하게 변형되지 않고 색상이 지워지거나 흠집이 났을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이것을 복원해서 재사용 한다는 것인데요. 앞으로는 10대 중 7대의 범퍼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10대 중 3대 정도만 교환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취지가 이 보험료 부담 완화에 있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그런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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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물론 이런 보험료, 대물 보험료 인상보다는 인하 효과는 분명히 있겠지만. 효율적인 보험사의 관리에 따라서 그 인하 효과가 어느 정도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예. 그러면 본격적으로 장마철 운전 요령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에 자동차 고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자동차는 더울 때와 추울 때 고장이 나는데, 가장 많이 고장 나는 게 덥고 장맛비 올 때 차가 상대적으로 비에 약하기 때문에 고장이 많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이 등화 장치의 고장, 그리고 비가 오다보니까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빗길에서 발생될 수 있는 타이어 및 엔진 과열 고장. 그리고 와이퍼의 고장. 이런 것의 고장이 주로 발생되는데요. 이런 고장 등을 예방하는 것을 사전 점검해야 되겠지만 제 때 사전점검을 하지 않으면. 이 빗길이라는 게 빗길이 아닙니다.

우리는 빗길을 좀 감상적으로 생각해요. 빗속을 둘이서 걸었네, 또 비가 오면 옛 추억이 생각나는데. 이 빗길이 눈길보다 위험해요. 교통사고 통계로 봐도 12월, 1월 눈이 올 때보다 장마가 올 때 7, 8월이 교통사고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별한 점검, 예방, 운전이 꼭 필요하죠.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빗길이 왜 눈길보다 더 위험한가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우리는 눈이 오면 미끄러지니까 차 두고 대중교통 수단 이용하지만, 비가 오면 비 맞을까봐 차 더 갖고 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정체가 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눈이 온다, 스노우체인, 타이어 챙겨야지. 하지만 비가 온다고 하면 챙길 게 없지 않습니까? 보호 장구가 없는 거죠. 그런데 운전자의 안전 의식이 더 필요한데. 빗길은 비의 낭만적인 요소가 묻어있기 때문에 눈처럼 그렇게 경계하지 않는 것이 모든 운전자 분의 공통적인 생각이에요.

▷ 한수진/사회자:

이 빗길 운전은 그래서 평소보다 20% 정도 속도를 줄여라.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그래서 감속 운전을 한다는 것은 빗길이 미끄럽다는 것까지 운전자 분들이 인식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눈길에서는 보호 장구를 스노우타이어, 체인을 장착하지만. 그럼 빗길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적정 공기압과 마모된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마모된 타이어, 홈의 1.6mm 이내 사용하지 않고요. 또 타이어 공기압, 장마철 전에는 무조건 자연감속분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타이어와 차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 놔야 되요.

그리고 비가 오면 어둡지 않습니까? 전조등 미리 켜라고 하지 않습니까? 전조등 미리 켜라고 하는데 전조등 누르지도 않죠. 제동도 안 들어오죠. 방향지시등 한 쪽 고장 나 있죠. 이렇게 된다면 상대방 차가 멀리서 오토바이로 오인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적정 공기압, 그리고 등화 장치 점검은 이 때 쯤 해서 꼭 점검을 해놓으셔야 됩니다.

▷ 한수진/사회자:

예. 시야 확보에도 또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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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차 안에 에어컨, 습기, 이런 것이 혼재되다 보니까 그만큼 깨끗하지도 않고. 그리고 등화 장치도 깨끗하지 않다 보면 안전한 시계 확보가 되지 않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일단 등화 장비 점검은 점검이고요.

두 번째는 이 워셔액을 충분히 넣어놓고 충분히 사용해야 하는데. 어떻게 충분히 사용하느냐를 아셔야 해요. 비가 온다, 그러면 와이퍼를 작동할 때 충분히 워셔액을 분사시켜 주세요.

그래야 앞 유리가 깨끗하게 날 맑은 날 도로를 달리면서 앉았던 미세먼지나 매연으로 인한 나쁜 것들이 깨끗이 닦여나가기 때문에. 와이퍼를 작동해도 뿌드득 뿌드득 소리가 안 나요. 깨끗이 닦아주시고. 전조등도 이런 일회용 티슈 깨끗이 닦아주면 더 밝아요.

▷ 한수진/사회자:

그리고 도로 위의 지뢰라고도 하잖아요. 포트홀. 이것도 참 여름철에 문제죠?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여기에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포트홀이 잘 안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앞서 진행자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감속 운전해라. 이런 것은 기본이고요. 그리고 이렇게 물이 고여 있다고 하니까. 제가 참고적으로 조금 승용차 타시는 분들이 혼동을 하더라고요.

무엇이냐면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화물차가 가니까 따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키가 틀린 것 아니겠어요? 키가 큰 차와 키가 작은 차가 똑같이 갈 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이 고여 있다, 침수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기준은 내 차 타이어 바퀴의 절반 이상이라고 하면 위험합니다. 가면 안 됩니다.

이게 물이 들어올 수밖에 없고, 또 엔진 룸으로 물이 들어와서. 일부겠습니다만 시동이 꺼질 수도 있고.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화물차가 간다고 해서 따라 간다. 이래서는 안 되고요. 물론 앞서 가는 승용차가 가면 따라가는 것은 상관없지만. 그 기준을 화물차로 두지 말라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이 침수, 침수 하니까요. 만약 내 차가 물에 빠지지 않았지만 호우주의보, 한 시간당 20mm 이상 하루 80mm 이상 비가 오는 날 운행을 했다면요. 옷이 젖은 것 아니겠습니까? 자동차도 반 침수차예요. 물에 젖은 차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요.

이런 자동차들은 좀 각별히 조심을 해서 주차할 때도 상습 침수 지역이라든지, 또 안내 표지판이 있는 위험 주차 지역이라든지 위험 구간은 가지 말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이것 보험 적용도 안 되고요. 낭패 볼 수가 있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만약에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일단 침수 지역으로 들어가서 내 자동차 시동을 걸었더니 시동이 안 걸린다. 그러면 또 걸어야지, 또 걸어야지. 이 또 걸어야지가 자동차에 손상을 주는 거예요. ECU가, 경유 자동차는 고압 분사 방식이기 때문에 이 장치들이 몇 백만 원 가요.

그러니까 시동이 꺼졌다, 안 걸린다 그러면 얼른 휴대폰에 보험사 긴급 출동 서비스 연락, 제작사 긴급 출동 서비스반을 이때쯤 돼서 휴대폰에 입력을 시켜놔야 되는데. 1번 단축 다이얼 누르면 어머님, 부모님 나오는 것도 좋지만. 다 외우는 번호는 넣지 마시고요.

또 먹거리, 치킨집 이런 것보다는 이 때 쯤 돼서는 보험회사 긴급 출동 서비스반 1번. 2번은 자신의 자동차 회사 긴급 출동 서비스반. 그리고 3번에는 단골 정비 업소의 자동차를 위한 번호를 이 때 쯤 돼서 꼭 입력시켜 놓고. 유사시에는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마라.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계속 시동을 걸게 되면 이게 장치에 무리가 된다. 아까 ECU라고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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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예. ECU, 전자제어장치. 그리고 고압분사장치 같은 것이 손상이 오게 되면 이것은 수리가 안 될 수가 있어요. 비에 젖으면. 쉽게 말해서 컴퓨터가 물에 풍덩 빠졌는데 계속 부팅하고 이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럴 때는 빨리 코드를 빼는 것이 현명하듯이, 자동차도 똑같은 방법의 순서라는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여름철 우기에는 내가 든 보험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도 있다면서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침수가 되면 보상을 받는다? 이것은 아니에요. 다만 자기 차량 손해에 담보가 되어 있어야 해요.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해요. 그러면 자기 차량 가액의 95%까지 받을 수가 있고요. 그러면 내 차 안에 있던 컴퓨터 고가품, 카메라, 블랙박스는 어떻게 되느냐. 이것은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안내 표지판이 있거나, 경찰의 통제가 있거나 상습 침수 지역에 갔다 세웠는데 아차, 내 차가 이렇게 됐다. 이러면 보상은 되겠지만 다음번에 보험에서 할인 혜택이 안 돼요.

이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쯤 해서 내 차가 가입이 돼있는지, 안 돼 있는지 확인하시고. 안 돼있다면 절반의 분들이 이것을 가입 안 해요. 꼭 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한수진/사회자:

추가로 그런 보험을 만약에 들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까요?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그렇게 많이 드는 것 아니니까요. 단기로도 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아낄 것을 아끼는 게 절약이지만, 마모된 타이어 알뜰하게 쓰는 것은 절약이 아니고요. 장마철에 자기 차량 손해 이런 것 가입 안 해두는 것은 절약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까. 한 번 좀 꼭 확인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네. 안전 운전 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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