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음식점에서 발생한 인질극과 관련해, 인질로 잡힌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다카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대사관 이영수 영사는 "밤사이 교민회와 주재 기업 등을 상대로 연락이 끊기거나 이 식당해에 간 사람이 있는지 조사했으나 아직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지 경찰도 아직 인질 국적을 정확하게 발표하지 않은 만큼 상황을 계속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한국대사관과도 직선거리로 7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대사관 직원들도 종종 이용하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장괴한 9명은 현지 시간 1일 오후 9시20분쯤 다카의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 들어와 종업원과 손님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경찰 2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1명을 포함해 26명이 다쳤습니다.
이탈리아인 7명을 포함해 35명 이상이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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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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