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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조지아·몰도바 간 FTA 포함 협력협정 공식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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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일(현지시간) EU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및 몰도바 간 협력협정 공식 발효를 선언했다.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협력협정이 EU와 '동부 파트너십' 국가 간 정치·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더 깊이있고 포괄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U는 지난 2009년부터 우크라이나, 몰도바, 조지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옛 소련권 6개국과 협력 강화를 위한 '동부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우크라이나도 EU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했으나 러시아의 압력으로 난관에 부딪혔고 이는 이후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 혁명으로 이어졌다.

우크라이나에서 3개월 이상 계속된 반정부 시위 사태로 2014년 2월 친러시아 정부가 붕괴하고 친서방을 표방하는 야권이 권력을 장악함에 따라 EU는 우크라이나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EU는 몰도바 및 조지아를 역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14년 6월 EU는 우크라이나, 조지아, 몰도바와 FTA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EU-우크라이나 간 FTA는 지난 1월 1일 먼저 발효한 바 있다.

EU와 옛 소련 국가들 간 FTA가 발효함에 따라 두 진영 간 경제 협력 관계가 한층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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