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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위해 머리카락 기르는 여고생들…예쁜 마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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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서 머리카락을 기르는 여고생들 마음이 너무 예쁩니다. 소아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탈모를 겪게 돼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곤 합니다.

아이 한 명의 가발을 만드는데 최대 쉰 명 정도의 머리카락이 필요한데요, 모발 기증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따르면 25cm 이상의 자연 모발이 가장 적합하다고요, 또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고, 헤어 기기 사용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데요, 가발을 만들기 위한 시료검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걸 모두 지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4명이 1년 넘게 고이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했습니다.

지금 모두 예쁜 단발머리가 됐는데요. 그런데 다 함께 기증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박나현 학생은 뉴스를 통해 머리카락이 없어 놀림 받은 아이를 보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 기증을 하게 됐고요, 김나연 학생은 중3 때부터 기른 머리카락을 이미 두 번이나 기증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증 시기는 모두 달랐지만, 아픈 아이들을 생각하는 그 정성과 따뜻한 마음은 똑같았는데요, 환우들은 항균처리 한 '100% 인모 가발'을 쓰는 게 가장 좋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고요.

그래서 더 적극적인 모발 기증이 필요한데요, 누군가를 위해 머리카락을 내어 준 아름다운 단발머리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 [카드뉴스] 이런 아름다운 단발머리가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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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은 야생동물을 발견했다면 거기에 그대로 두거나 신고하는 게 좋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사이트에 올라온 새끼 고라니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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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길 잃은 새끼를 사람이 구해준 건데, 사실 이건 납치라고요, 대부분 어미가 먹이를 찾아 나갔거나 새끼를 숨겨두고 근처에 있었을 뿐인데 그 순간 사람에게 발견된 겁니다.

새끼가 혼자 있는 걸 보면, "엄마를 잃었구나, 안타깝다."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 그건 그저 사람의 생각일 뿐이었던 겁니다.

아기 고라니를 보고 섣불리 구조하면 결국, 어미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고아가 되고 마는데요, 야생에서 생존 기술을 배워야 하는 아기들은 사람의 손을 타는 순간 그 능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사건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선 무리에서 떨어진 아기 들소가 구조된 적이 있었는데, 사람에게 보살핌을 받긴 했지만, 무리에 돌아가지 못하고 안락사로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아기 새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자라서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혼자 나뭇가지에서 있다고, 불쌍하다고 덜컥 데려오면 절대 안 된다고요, 특히 야생 동물들이 새끼를 낳은 5월에서 7월 사이에 이런 사건들이 아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크게 다치거나 덫에 걸려 있는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야생동물은 그냥 그 자리에 두는 게 최선이고요, 만약에 아파 보인다면 야생동물 구조단체에 신고를 하면 됩니다.

공원에서 걸음마 하고 있는 아기를 부모가 멀찍이 지켜보고 있는데 혼자 있단 이유만으로 누군가 데려간다면 그건 범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동물도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 길 잃은 야생동물 '구조'?…"납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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