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다음 달 초 미국에서 방공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하기로 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 취임 후 냉각된 양안 관계가 악화할 우려가 커졌습니다.
AFP통신은 오늘(27일) 대만 국방부 소식통과 자유시보 등을 인용해 대만이 다음 달 초 미국 뉴멕시코주 화이트 샌즈 미사일 실험장에서 미국제 패트리엇-3 방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이번 실험에서 중국의 탄도 미사일로 가정해 미군이 발사한 미사일을 방공미사일 2발로 격추할 계획입니다.
대만의 이번 시험 발사는 중국의 관련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 이뤄지며, 대만의 영공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기에는 좁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트리엇-3는 대만이 2008년 미국에서 구매한 것으로 미사일 시험은 지난해 미국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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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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