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은 자기 평생에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다시 가입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같은 집권다수 기독민주당 소속의 차세대 리더인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제1공영 ARD 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P 통신이 인용했다.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그러나 아마도 우리의 2세대 또는 3세대는 지혜롭게 유럽의 힘을 복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P는 또한, 영국은 태도를 명확히 하고 협상 절차를 서둘러 개시해야 한다고 그가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선 "'며칠 또는 몇 주 지나서' 라는 식으로 특정할 수 없고, 또 그건 내 몫도 아니다"라면서 "다만, 수개월이 걸린다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같은 기민당 소속의 귄터 외팅거 EU 집행위원 역시 영국 정부가 국민투표 결과를 뒤집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는,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어 지금의 보수당 정부가 태도를 정해야 한다고 독일 라디오방송(DLF)에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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