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마약 생산국인 미얀마가 수백억 원 규모의 마약을 불태우며 마약산업 근절 의지를 다졌습니다.
미얀마 경찰은 수도 네피도와 최대 도시 양곤 등에서 마약퇴치의 날 행사를 열고 압수한 마약을 불태웠습니다.
미얀마 경찰이 이날 소각한 마약은 아편 590㎏과 헤로인 84㎏, 마리화나 123㎏, 메스암페타민 등 알약 형태의 마약 1천만 정 등으로, 시가로는 대략 6천만 달러, 약 700억 원에 달합니다.
동남아에서 양귀비를 주원료로 한 아편이나 헤로인은 주로 미얀마-라오스-태국 국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이 가운데 태국에서는 정부의 마약 근절 정책 때문에 아편 생산이 거의 중단됐으나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는 마약 생산이 활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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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