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과 관련해 캐머런 영국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5일) 스탠퍼드대학 연설에서 영국이 질서있는 유럽연합 탈퇴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는 변하겠지만 미국과 영국 간 특별한 관계는 변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우리의 필수적인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투표는 세계화에 따라 제기된 변화와 도전을 반영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영국 국민이 결정했고,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과 유럽연합 양쪽을 향해 '필수적 동반자'라고 언급한 것은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럽 집단안보체제를 유지해나갈 것임을 강조하려는 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영국의 특수관계는 지속될 것이며 영국이 나토의 회원국으로 남아있는 것은 미국의 외교와 안보, 경제정책의 결정적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연합은 안정을 증진하고 경제성장을 자극하며 유럽대륙과 이를 넘어서는 민주적 가치와 이상의 확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영국과 EU는 서로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 관계를 협상하는 가운데에서도 미국의 의수적 동반자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