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현실화하자 이탈리아에서도 극우정당 대표가 EU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반 EU, 반 이민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북부리그의 마테오 살비니 당수는 브렉시트 진영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트위터에 "영국의 자유 시민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U에 회의적인 이탈리아 제1 야당 오성운동은 브렉시트 투표일인 어제 당수인 베페 그릴로의 블로그를 통해 EU의 권한이 축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성운동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수도 로마시장과 제4의 도시 토리노 시장을 배출하는 등 압승을 거둬 2018년 총선에서 사상 첫 집권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정당입니다.
오성운동은 EU에는 남아있되, 유로존 탈퇴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입장입니다.
오성운동 진영의 차기 지도자로 거명되는 루이지 디 마이오 하원 부대표는 현재 유로존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며 제2의 유로존이나 대체 통화와 같은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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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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