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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브렉시트 투표 후회 안 해…결과 관계없이 총리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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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탈퇴 결과가 나오더라도 총리 자리에서 후속 업무를 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1970년대 이후 많이 변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유럽연합 탈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거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져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문제로 국론이 심각하게 분열돼 투표에서 실패할 경우 정치적 인생도 끝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집권여당인 보수당 의원들조차 패배 시 캐머런 총리가 "30초도 못 버틸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틀 전 BBC 방송 토론회에서 브렉시트와 관계없이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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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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