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슈 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진은 규슈 나가사키현의 번화가 모습이다. (사진=연합)
어제(20일)부터 일본 규슈 지역에 내린 호우로 구마모토현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가미아마쿠사시 오야노마치에서 어젯밤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을 덮쳐 92세 남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오늘 새벽 구마모토현 고사마치에서 79세 남성이 용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와 함께 토사가 흘러들어간 구마모토현 우토시내 한 주택에서 남성 1명이 구조됐지만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구마모토현 주민 3명이 연락두절돼 안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서일본에 정체돼 있던 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규슈 지역에 호우가 내리면서 구마모토와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는 어제부터의 누적 강수량이 500㎜를 넘어섰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지역에서 몇년에 한번 있을 정도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강의 범람과 산사태를 엄중 경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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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