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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항공, 지중해 추락기 피해 유족에 2천900만 원씩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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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중해에 추락한 여객기의 항공사인 이집트항공이 피해 유족에게 2만5천 달러(약 2천900만 원)를 보상하기로 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항공은 이날 소속 여객기 MS804편 피해자의 모든 가족에게 각각 이 같은 액수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집트항공은 이번 보상액은 "일시적"이라며 전체 보상액은 보험사와 합의가 끝나면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유족은 이집트 여객기에 탔다가 사고를 당한 이들의 상속인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대로 보상금을 받게된다.

이집트 내각은 앞으로 48시간 내로 피해자들의 사망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집트인과 프랑스인 승객 등 총 66명을 태운 이집트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804편이 지난달 18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가던 중 이튿날 오전 2시 45분께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이후 지중해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이 여객기에는 이집트인 30명, 프랑스인 15명, 이라크인 2명, 캐나다인 2명과 알제리, 벨기에, 영국, 차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국적 승객 1명씩이 타고 있었다.

이집트 당국은 이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회수에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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