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발생한 '셰르파 산불'은 7천 에이커의 국유림 면적을 태웠습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45%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산불이 확산 되자 샌타바버라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산불이 난 지역은 지형이 험준하고 접근조차 어려운 지역이 많아 소방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샌타 이녜스 산맥에서 부는 뜨거운 공기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건조해지는 일몰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5년째 가뭄이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에만 산불로 3만5천 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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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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