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가 8천만 원에 나온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경매에서 유찰됐습니다.
화봉문고는 오늘(18일) 오후 열린 현장경매에서 1925년 12월 26일 간행된 진달래꽃이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또 다른 진달래꽃 초판본은 지난해 12월 열린 경매에서 1억3천500만 원에 판매돼 한국 현대문학 작품 중 최고 낙찰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진달래꽃 초판본에는 '진달래꽃'을 비롯해 '먼 후일',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초혼' 등 작품 127편이 16부로 나뉘어 수록됐습니다.
화봉문고 측은 "표지 상태가 좋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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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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