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국해에서 중-일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군함이 또 일본의 접속수역을 항행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어제(16일) 오후 3시 5분쯤 중국 해군 정보수집선 1척이 일본 오키나와현 기타다이토 섬 주변 접속수역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접속수역을 항행하는 것 자체가 국제법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서 보이고 있는 행보로 미뤄 '도발성 조치'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예측 못 한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며 "매우 우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분명히 행동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중국 측에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9일 0시 50분쯤 해군 소속 프리깃함 1척이 센카쿠 열도주변에서 일본이 '접속수역'으로 규정한 해역 안에 진입해 일본 정부의 강한 반발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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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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