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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해서 쐈다고?…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뇌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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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붙이고 누워 있는 이 소년은 2014년에 심장마비로 쓰러지면서 뇌를 다쳤습니다. 당시 17살이었던 소년 '브라이스 마스터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 미주리주 연방법원은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마스터스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았습니다. 테이저건은 보통 범죄자를 진압할 때 사용하는 원거리 전기 충격기인데요, 테이저건에 맞으면 중추신경계에 일시적으로 마비 증세가 일어나 쓰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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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마스터스는 범죄자가 아니었는데도 경찰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마스터스가 타고 있던 차를 범죄 용의자 차량으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마스터스는 본인의 차를 운전해 친구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범죄 차량이라 생각하고 뒤쫓아 오던 경찰은 그의 차를 멈춰 세우고 강제로 길바닥에 엎드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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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는 영문도 모르는 체 차 밖으로 끌려 나와 수차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결국 저항하는 마스터스에게 테이저건을 쐈고, 그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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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병원으로 수송되어 다행히 목숨은 구했습니다. 그러나 심장마비 증세에 뇌 손상 후유증까지 동반되어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범죄 용의자를 오인하고 무고한 소년에게 테이저건을 쏜 이 경찰은 공권력 남용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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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무고한 청년에게 '전기총' 쏴 뇌 손상 입힌 미국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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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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