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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IS 추종세력 '경계령'…납치 살해·테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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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납치와 살해를 일삼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추종세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IS 추종 단체 가운데 하나는 필리핀의 이슬람 무장조직 아부사야프입니다.

아부사야프는 캐나다인 관광객 로버트 홀을 납치해 9개월 만에 참수했다고 필리핀 당국은 오늘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9월, 필리핀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 납치한 4명 가운데 가장 먼저 살해된 존 리즈델에 이어 두 번째 희생자입니다.

아부사야프는 인질 몸값으로 153억 원을 요구했지만, 필리핀과 캐나다 정부가 거부하자 살해했습니다.

아부사야프는 1990년대 초반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자금 지원을 받아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정부의 치안력이 미치지 않는 남부 민다나오 섬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부사야프는 지난해 이후에만 44명의 현지인과 외국인을 납치했습니다.

70대 한국인이 아부사야프에 의해 납치된 지 10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에서 자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을 벌어져 4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의 배후에도 IS가 있었습니다.

테러범들은 인도네시아 내 IS 연계 세력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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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202명이 숨진 발리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의 제마이슬라미야도 IS 지지 테러단체입니다.

미국 안보 컨설팅업체 수판그룹은 전 세계에서 이슬람교도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에는 1천 명 이상의 IS 동조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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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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