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맞아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지위'(MES) 부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 당시 협정 15조 규정을 이행해 중국과 유럽간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의 발언은 반덤핑 또는 반보조금 조사에서 대체국 가격을 적용하는 조항을 폐지함으로써 시장경제 지위를 부여해달라는 취지입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중국이 가입한 WTO 협정의 조항을 이행하는 것을 중시한다"고만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리커창 총리와의 정부간 협의에서도 시장경제지위 부여 문제에 대해 확답을 피한 채 전문가들의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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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민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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