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돌격소총을 사용한 대형 총격 사건이 최근 급증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작년 7월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한 대형 총격 사건은 8건이었으며 그 가운데 7건에서 돌격소총 계열의 총기가 사용됐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돌격소총 계열이 사용된 대형 총격사건이 14건이었던 만큼 그중 절반 넘는 사건이 1년 사이에 몰린 것입니다.
50명이 숨져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 사건으로 기록된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격사건의 범인이 사용한 총기도 이런 AR-15 계열 소총입니다.
6개월 전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총격, 2012년 콜로라도주 오로라 총격, 같은 해 코네티컷주 뉴타운 총격사건에서 역시 이런 소총이 사용됐습니다.
이런 소총은 더 짧은 시간에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많은 탄환을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권총 등보다 더 많은 살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국 총기 규제를 둘러싼 논쟁을 가열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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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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