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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업데이트] 또 즉답 피한 반기문…JP "단단히 결심 굳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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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11일)은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이번 주는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된 소식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의 만남이 취소된 이후에 유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또 즉답을 피했다고요?

<기자>

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어제 유엔 현안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내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올해 말 임기가 끝날 때까지 사무총장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대권 도전 여부는 임기 이후에 결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대선 출마 문제로 총장 업무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비판은 불합리하다며 반박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이틀 전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의 면담이 무산된 데 대해, 서운하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면담 무산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지는 않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대선 출마와 관련해 반 총장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화법을 이어갔지만 지난달 28일 반 총장과 단둘이 만났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말은 많이 다릅니다.

김 전 총리는 그제 지인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반 총장이 단단히 결심을 굳힌 것 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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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지난달 방한 이후 차기 대선 후보지지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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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국제유가 소식도 궁금한데요, 이번 주, 한때 1배럴 당 50달러를 넘어서면서 올 최고가를 연일 경신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 반면에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잇따라 배럴당 50달러를 넘으며 올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나이지리아 반군들의 송유관 시설 파괴, 캐나다 산불의 영향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반군들은 정부와 대화를 거부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경제 전체를 침체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도 323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수요 측면의 요인도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이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증가분을 당초 하루 평균 14만 배럴에서 22만 배럴로 올려 잡은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느냐, 약세를 보이느냐도 유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가가 지난 2주 동안 급등세를 보였고 달러화가 오늘 강세를 보임에 따라 뉴욕 주식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49달러 떨어진 49.07달러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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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과도한 호객행위가 문제다 이런 기사가 꽤 많이 있었는데요, 일정한 구역 안에서만 호객행위를 허용하는 시 조례가 이달 하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타임스퀘어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 캐릭터들의 호객행위가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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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기도 하지만 때로 불쾌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달 21일부터는 광장 내 일정한 구역에서만 이런 행위가 허용됩니다.

뉴욕시는 우선 타임스퀘어 공간을 휴식 공간과 보행도로, 호객행위를 허용하는 공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눴습니다.

연두색으로 칠해진 휴식 공간은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휴식 공간 안에 부분적으로 마련된 파란색 공간에서는 호객 행위가 허용됩니다.

이 구역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게 되면 팁을 달라는 표지판도 세울 수 있습니다.

광장 중간과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 도로는 보라색으로 돼 있는데 유동 인구들이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약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첫 번째 적발 때는 경고장을 받게 되지만 재 적발 시에는 형사 처벌을 받습니다.

이번 조치는 수년간 만화 캐릭터들과 노출이 심한 여성들의 무분별한 호객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시 의회가 두 달 전 입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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