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현대상선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조 5,25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합니다.
현대상선은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발행되는 신주는 2억 3천600만 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 700원입니다.
대상은 우리사주조합과 채권단, 공모사채권자, 용선주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5일입니다.
앞서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협의회에서 7천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의결했습니다.
이틀간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는 전체 공모사채 8천42억 원 가운데 50% 이상을 출자전환하는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현대상선은 또 해외 선주들과 선박 임대료의 일부를 출자전환하는 내용의 협상안을 놓고 최종 조율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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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