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진이 타인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를 이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임상연구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있는 교토(京都)대와 국책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 등 4개 연구기관은 고베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타인의 iPS 세포로 만든 망막 세포를 시야가 휘어지는 '삼출형 가령 황반변성'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 연구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임상 연구에는 교토대가 비축한 iPS 세포를 사용합니다.
비축 중인 타인의 세포를 사용하면 기존에 11개월 걸렸던 이식 시간을 1개월로 줄일 수 있습니다.
비용도 현재 들어가는 약 1억 엔, 우리 돈 10억 9천만 원의 5분의 1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2014년 9월 이화학연구소 등의 연구진은 눈과 관련된 난치병 환자 본인의 iPS 세포로 만든 세포를 이식하는 시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경과가 순조롭자 연구진은 2번째 이식을 준비하던 중 제작한 iPS 세포에 복수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면서 시술을 보류했다가 이번에 타인의 iPS 세포를 활용해 연구를 재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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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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