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의 제8차 전략경제대화 기간에 러시아와 별도의 '안보대화'를 열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한미 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6일, 중러 양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어 북핵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 배치에 "결연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중국이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핵 문제와 사드 배치 등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운 상황에서 열렸습니다 중러 양국이 "사드에 반대한다"는 공동의 목소리를 낸 지난 3월에 이어 석 달 만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주말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본회의에서도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중국과 공조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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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