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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강남 재건축' 인기…가격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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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지방 여윳돈까지 몰리면서 가격 거품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강남불패란 말만 믿고 한 투자는 자칫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문을 연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모델하우스, 850세대의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천7백만 원을 넘었습니다.

[정현숙/방문객 : 투자 목적이죠. 제가 살기도 하면서 기왕이면… 여러 가지로 궁금해서 와봤습니다.]

지난 4월 일주일 만에 완판된 강남의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는 계약자 가운데 유독 외지인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방 거주 계약자가 15%나 됐는데, 지방의 여윳돈까지 강남 재건축 단지에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구 거주 계약자 : 애가 서울서 일하는데 언젠가는 결혼도 해야 하고 여기저기 청약을 넣어보다가 (당첨)되니까 좋죠. 겸사겸사.]

이런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은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 주민들과 경쟁적으로 접촉하는 등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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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언/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 적어도 2~3년간은 강남지역의 전세압박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들이 강남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강남 쏠림현상이 가속화 할수록 가격 거품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함영진/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 : 지금은 분양권 전매 거래가 활발한 편이지만, 공급과잉 여파라든지 또 경기가 둔화됐을 때는 투자수요보다는 실수요로 재편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회복을 아직 자신할 수 없는 만큼 분위기에 편승한 재건축 투자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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