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평균 58.8%로 지난달의 59%보다 0.02% 하락했습니다.
강남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감정원 조사 기준 2014년 8월 이후 지난달이 처음입니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전세가율도 62.6%와 68.7%로 전월보다 0.2%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지난달 일제히 하락한 것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세인 반면 계절적 비수기로 이들 지역의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 강남구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셋값이 0.12% 오르는 동안 매매가격은 약 6배 수준인 0.71%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올해 전셋값이 대체로 예년에 비해 안정된 모습이어서 당분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크게 높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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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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