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뭄 등의 여파로 생산량이 줄면서 올해 1분기 채소류 물가가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조사대상 481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올해 1분기 물가가 상승한 품목은 314개였습니다.
오름폭이 두드러진 항목은 주로 채소류였습니다.
양파가 1년 전보다 무려 111.3%나 뛰어 1위를 차지했고 배추 62.2%, 파 61.3%, 마늘 45.7%, 양상추 31.3%, 무 29.1%가 차례로 2∼6위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피망 19.8%, 미나리 17.8%를 포함해 물가 상승률 '톱10' 가운데 8개 자리를 채소류가 차지했습니다.
채소류 등 농산물 물가는 날씨, 자연재해 등 여건에 따라 수급 여건이 달라져 가격 등락폭이 큽니다.
지난해에는 고온, 가뭄이 채소류 생산에 타격을 입히면서 올해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흥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