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에 포함된 북한 선박이 유엔 회원국인 일본의 항구에 입항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민간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 지도를 확인한 결과,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따라 회원국 입항이 금지된 북한 선박 '룡림호'가 어제 오전 11시 12분 일본 규슈 쓰쿠미 항구에 공식 입항했다고 오늘(4일)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민간 선박정보 웹사이트에 관련 정보가 게재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본 정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안보리 제재 대상 선박이 일본 항구에 입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주재 일본 대표부 히로유키 마세 대변인은 어제 VOA와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는 사설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정보를 인지했고 관련 사실에 대한 확인작업을 거쳤다"면서 "문제의 선박이 일본 항구에 입항했다는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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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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