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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을 갖춘 채 캐리어를 끌고 게이트로 향하는 모습, 여느 스튜어디스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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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이가 여든이라면 어떨까요. 80세의 나이로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미국 최고령 승무원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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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내쉬는 16살에 공항에서 스튜어디스를 보고 승무원의 꿈을 품게 됐습니다. 1957년부터 승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무려 59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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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하던 승무원과 비행사가 은퇴했어도, 회사가 매각되고 다른 항공사와 합병됐어도, 베티는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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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으로 일하는 것이 자신의 삶이기 때문에 다른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베티 내쉬, 고령에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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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