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UCLA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홍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찰 특공대가 사건이 일어난 UCLA 공대 건물 안팎을 샅샅이 뒤집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UCLA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간 오전 10시쯤, 남성 두 명이 숨졌습니다.
한 명은 윌리엄 클러그 기계·항공우주공학 조교수로 밝혀졌습니다.
특수 기동대가 캠퍼스 내 건물을 샅샅이 뒤졌고, 학생들은 경찰 보호 아래 손을 든 채 건물에서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캠퍼스는 물론 인근 지역에도 주의령이 내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경찰은 총격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찰리 벡/LA 경찰국장 : 공대 건물에서 남성 1명이 또 다른 1명을 사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추가 총격 가능성은 없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와 함께 노트가 발견됐습니다.
노트의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의 동기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한때 대학 전체가 폐쇄되고 경찰이 인근 주택가까지 전략적 경계태세 경보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