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가파른 비탈에서 뛰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몇몇은 구르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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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영국 글로스터 지방의 유서 깊은 경주 '치즈 롤링 페스티벌'의 참가자입니다. 치즈를 잡아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기 때문에 모두들 치즈를 쫓아 몸을 내던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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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경사가 급해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건 기본입니다. 이러면서 부상자들도 잇따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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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위험천만한 치즈 롤링 페스티벌, 이젠 영국 전역에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인기 축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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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