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해맑은 소년이 있습니다. 세 살 먹은 아이 리암 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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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암은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손발이 뭉뚝하고 피부가 붉게 얽은 모습입니다. 작년 말 원인 모를 병을 앓은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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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 줄 알고 찾은 동네 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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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도 병명을 몰라 고민하는 사이 어린 리암은 혼수 상황까지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가 손상되고, 피부에도 물집이 생기고, 손발이 검게 변해 절단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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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병세가 호전되어 크리스마스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리암의 사연은 미국 전역에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후원금과 장난감을 보내며 리암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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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리암은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리암을 보며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긍정의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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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