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 분야 주요 수출 품목의 하나인 반도체 시장이 올해 축소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3천473억 달러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하락이 더 심각해, PC 시장의 부진에 따른 D램 가격의 하락,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며 지난해보다 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역시 스마트폰, TV 등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1.6%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분기별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메모리 반도체는 1분기 -11.3%, 2분기 -11.7%, 3분기 -9.7%, 4분기 -2.8%로 예측됐습니다.
또, 비메모리 반도체는 1분기 -1.2%, 2분기 0.3%, 3분기 0.1%, 4분기 -2.6%로 성장과 감소를 오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실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도 줄곧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 4월 3.7달러였던 D램 가격은 올해 4월 1.4달러로 1년 새 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같은 기간 1.98달러에서 1.5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IHS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2020년이 돼도 시장이 지난해 수준의 규모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