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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런던서 위안화채권 발행…"부채비율 낮아 재정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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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런던에서 위안화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7일 밝혔다.

신문은 중국 재정부가 26일 런던에서 30억 위안(5천400억 원)의 위안화 국채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홍콩 이외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행과 HSBC은행이 발행을 중개한 위안화 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이율은 3.28%로 중국내 국채수익률보다 높다.

중국이 런던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런던 국빈방문당시 합의한 내용이다.

당시 양국은 금융부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런던에서 위안화채권 발행에 합의했다.

중국 재정부 금융사(司) 사장 쑨샤오샤(孫曉霞)는 중국 경제의 양호한 발전이 이번 채권의 발행 배경이 됐다며 향후 역외 위안화 시장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행 관계자는 채권발행 공고 이후 시장반응이 매우 양호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입이 강세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재정부는 지난해말 현재 중앙과 지방을 합한 정부부채비율이 41.5%로 유럽이나 주요 시장경제 국가, 신흥시장국가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며 정부채권을 추가 발행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채권발행 등을 통해 경기회복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정부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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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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