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때 세계 4위 조선사라던 STX 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4조 원 넘는 돈을 쏟아부었지만 이달 말 부도를 피하기 어렵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입니다.
▶ 4조 5천억 쏟아붓고도…STX 조선, 결국 법정관리
2.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유엔 임기를 마친 뒤 내년 1월 귀국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어떤 일을 할지 결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스마트폰 매출 세계 3위인 중국 화웨이가 LTE 등 통신 관련 기술의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1위인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중국 기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화웨이의 속내를 짚어봤습니다.
4. 30대 유부남이 재벌 3세 의사라고 속이고 결혼 사기 행각을 벌이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역할 대행 사이트에서 재력가 부모 역할을 할 사람까지 구해다 여성을 속였습니다.
5. 응급환자가 큰 병원만 찾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넘어지면서 목과 허리를 다쳐 응급실에 온 환자가, 대형병원으로 보내달라며 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다 사지가 마비됐습니다.
6.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암이지만, 검사방법이 불편해서 검사받길 꺼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혈액검사로 간편하게 대장암 위험성을 알 수 있는 검사법이 새로나왔습니다.
7.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입에 물고 있는데 폭발해서 크게 다친 사람도 있습니다.
8.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앞두고 일본이 자국을 원폭 피해국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당시 엄연한 침략국이던 일본은, 세균무기를 개발해 부산에서 실험하기도 했습니다. 그 연구를 주도했던 노보리토 연구소를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