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슬람 수니파 이맘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얼어붙은 가톨릭과 이슬람의 관계가 해빙 전기를 맞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셰이크 알타예브는 바티칸 사도궁전에서 포옹과 가벼운 뺨 키스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30분 동안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알타예브는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수니파 최고 종교기관 알아즈하르를 이끄는 대 이맘입니다.
두 사람은 각 종교가 처한 어려움과 종교 간 화해와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황청 대변인은 회동이 끝난 뒤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됐다며 교황과 이맘은 이번 만남이 지니는 상징성이 크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황과 이맘은 세계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폭력과 테러를 거부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동에서 기독교도들을 보호하는 문제 등에 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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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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