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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상승세, 공화당 표심 결집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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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그동안 분열됐던 공화당 유권자들의 표심이 결집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클린턴보다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폭스뉴스가 최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클린턴을 3%포인트 차이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클린턴이 7%포인트 차이로 트럼프를 누른 것과 상반된 결과였습니다.

미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최근 여론조사들을 평균한 결과에선 트럼프가 43.4%의 지지율로 클린턴을 0.2%포인트 차이로 따돌려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공화당 일반 유권자들의 표심을 트럼프가 얻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폭스뉴스 조사에선 트럼프는 공화당 유권자의 82%의 지지를 얻어 클린턴과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실제로 최근 뉴욕타임스와 CBS뉴스 조사에선 공화당 유권자들이 당의 지도부가 트럼프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보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지도부가 트럼프와 의견 불일치를 겪는다 하더라도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80%에 달했습니다.

다만 공화당처럼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클린턴으로 완전히 확정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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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는 "반 클린턴 정서가 공화당을 결집하는 데 도움을 준 것처럼 민주당도 후보 선정 절차가 끝나면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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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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