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에 사용되는 농축수산물 원료 중 국산품의 비중이 여전히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7~10월 전국의 5인 이상 식품제조업체 3천500곳의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산 농축수산물의 식품원료 사용량은 전체 1천565만t의 31.3%인 489만t을 기록했습니다.
국산 원료 사용비중이 2013년 31.2%보다 0.1%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친 겁니다.
다만 국산 원료의 사용량 자체는 2012년 448만t, 2013년 470만t, 2014년 489만t으로 매년 소폭이나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조사 대상 원료 114개 중 국산 사용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인삼·수박·생강·양파 등 22개 품목으로, 전체 국산 사용량의 70%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산 사용비중이 20% 이하인 품목은 원당·타피오카·백설탕·참기름 등 43개 품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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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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