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처음으로 과거 적국이었던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22일)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쩐 다이 꽝 국가주석, 응언 국회의장, 쑤언 푹 총리,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등 베트남 국가지도부 '빅4'를 잇따라 만나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2006년 조지 W.부시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 뒤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의 대립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악화 방지와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안보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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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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