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美남성 수갑차고 테이저건에 사망…경찰 제압 동영상 논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승용차 속에서 발작을 일으킨 30대 미국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테이저건을 15차례 맞고 숨지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조지아 애틀랜타 인근의 고속도로 상에서 작년 11월 체이스 셔먼이 코웨타카운티 셰리프국 경찰관들에 의해 제압당하는 5분 길이의 동영상을 보도했습니다.

당시 출동 경찰관들의 몸에 부착된 '보디캠'에 의해 근접 촬영된 것으로, 카운티 수사당국이 숨진 셔먼의 유가족과 지역 언론의 요청에 따라 공개한 것입니다.

셔먼은 작년 11월 부모와 여자친구와 함께 승용차로 애틀랜타 인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심한 환각 증세를 보여 모친이 경찰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보디캠을 부착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먼저 도착한 다른 경찰관이 차량 뒷자리에서 셔먼에게 수갑을 채운 상태였습니다.

셔먼이 차량 밖으로 빠져나오려고 경찰에 반항하자 2명의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발사했고, 셔먼은 테이저건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기를 거듭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셔먼의 모친이 테이저건 사용 중지를 요구했지만, 테이저건 발사는 15차례나 계속됐고 결국 셔먼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셔먼의 사망은 '전자제어장비를 수차례 발사한 수사관들과의 몸싸움에 따른 살인'으로 결론 지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홍갑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