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이 또다시 친박 대 비박 계파 갈등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친박계의 집단행동으로 임시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무산되면서 당이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2. 국방부가 의경이나 산업기능요원 같은 병역 특례 복무를 단계적으로 줄여 2023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IT 업계, 중소기업과 이공계 학생들은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3. 소설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 씨가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맨부커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 한강,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아시아 첫 수상
4.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야권이 광주로 총집결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한 데 대한 비판이 이어졌지만, 청와대와 보훈처는 입장변화는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5. 가수 조영남 씨의 화투 소재 그림을 조수가 대신 그려줬다는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미술계에선 조수나 제자에게 작업을 시키는 관행이 있다는 조 씨의 주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 환경부가 사용금지 물질을 담고 있거나 함량 기준을 초과한 생활용품 7개 제품을 적발해 유통을 금지했습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에 쓰였던 유독물질 PHMG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7. 2014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대학교 축제에서 채광창 위에 올라가 걸그룹 공연을 보던 여대생 2명이 채광창이 무너지면서 7미터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8.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이 성폭행, 살인, 납치 등 강력범에 대한 사형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알도 아까우니 잡히는 대로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