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이벌인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가 경쟁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인상하며 2라운드 판매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G5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전격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소비자는 두 이동통신사에서 7만7천에서 10만4천원까지 공시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G5는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해 SK텔레콤에서 57만3천원, KT에서 58만원3천원에 개통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7 공시지원금은 KT가 지난 4일 처음 인상한 뒤 이통사별로 1∼2차례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 32기가의 갤럭시S7 실구매가는 SK텔레콤이 57만2천원, KT 58만3천원, LG유플러스 53만2천원입니다.
출시된 지 2달도 되지 않은 G5의 지원금 인상은 갤럭시S7에 맞대응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요금제에서 두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면서 갤럭시S7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7과 G5가 맞붙고 있는데 앞으로 몇 달간 계속 가격을 조정하면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